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뜻, 의미, 주식용어 쉽게 알려드립니다. [주식공부]

2020. 3. 16.

서킷브레이커(서킷브레이크)와 사이드카 뜻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미국 나스닥, 다우지수, 한국의 코스피지수 등의 주식시장에서 연일 발동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코스피시장은 1680대를 기록하는 등 서킷브레이커가 1차적으로 발동되었죠.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출처 : kbs news (코스피,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삼성전자 주식 전망이 밝은데도 불구하고 외부 악재로 인해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여 금일 주식을 매수하려 시도를 하였으나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인해 삼성전자주식 매매가 불가하다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을만큼 금일 주식시장은 공포 그 자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용어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은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뜻이 도대체 무엇인지, 두가지 주식용어를 쉽고 자세히 공부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서킷브레이커 (Circuit breaker, 서킷브레이크)

서킷브레이커란 전기차단의 배전반을 말하는 것으로, 주식시장에서는 주식매매를 차단시키는 것을 말한다.

서킷브레이커란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고 있을 때나 크게 상승하고 있을 때 주식매매를 일시에 정지하여 과열되거나 공포가 조장된 주식시장에 잠시의 여유를 부여하기 위한 용도의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코스피시장의 몰락과 함께 삼성전자 주가 하락의 주범이 되기도 하였던 날 '서킷브레이커'가 약 10년만에 1차 발동이 되었습니다.

서킷브레이커의 대상이 되는 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의 현물시장과 선물옵션이 모두 해당이 되며, 일시 정지를 시키는 발동 단계는 1차, 2차, 3차의 단계로 진행이 되게 됩니다.

1단계

서킷브레이커의 1차 단계는 전일 지수종가 대비 8% 이상 하락이 1분이상 지속될 때 발동이 되며, 발동시기부터 20분간 거래중지 후 10분간 동시매매호가의 체결로 인해 다시 장이 재개되게 됩니다.

2단계

만약 다시 장이 개장하고난 이후에도 계속 하락장이 지속되어 15% 이상 하락이 1분이상 지속된다면 이때는 2차 서킷브레이커 단계가 발동됩니다. 이 또한 1차와 마찬가지로 거래중지시간은 20분간 지속됩니다.

3단계

마지막 3차 단계는 2차 단계에서도 주식시장이 하락을 지속하여 총 20% 이상 하락이 1분이상 지속될 때 서킷브레이커 발동이 되며, 이때는 거래 일시정지가 아닌 당일 장을 완전히 종료함으로써 과열되거나 공포에 휩싸인 시장을 진정시키는 목적으로 실시되게 됩니다.

사이드카 (Sidecar)

사이드카란 오토바이의 보조석을 말하는 것으로, 주식시장에서는 큰 흐름변동을 막는 보존적 의미로 사용된다.

사이드카란 서킷브레이커보다는 작은 단위의 경고 개념으로서,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거래중단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장을 중심으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발동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을만큼 2020년 경제위기에 주식 추천이 되지 않고 공포에 휩싸인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사이드카는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매매만을 일시중지하는 기능을 한다.

사이드카는 현물 종목에는 해당사항이 없으며, 선물 종목만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발동이 됩니다. 다만, 사이드카 발동은 서킷브레이커와는 달리 프로그램매매만을 일시중단시키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즉, 자동 매수 매도 주문이 가능한 주식 프로그램매매에 대한 호가의 효력 일시정지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